차병원그룹 및 차 의과학대학교의 시작이 1960년 차경섭 박사에 의해 중구 초동의 차산부인과 의원에서 시작된 만큼 차 의과학대학교 산부인과학 교실은 50년의 역사를 통해 국내 및 세계를 대표하는 산부인과로 성장하였다. 1984년에는 강남구 역삼동에 강남차병원이 개원하여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이후 여성의학연구소, 분당차 여성병원, 분당차 부인암센터, 구미차병원 및 대구차병원의 6개 의료기관과 유전학연구실, 불임연구실 등의 최첨단 연구 시설에 국내 최대 규모 및 세계 최고 수준의 70여 명의 산부인과 교수진 및 연구진이 포진하고 있다. 각각의 의료기관은 주산기학, 여성난임, 부인과/여성내분비학, 비뇨부인과학 및 부인종양학의 세부 전공을 두고 있으며 각 분과 별로 전임의를 선발하여 분과별로 특화된 전문 의료 인력 양성 및 최고 수준의 진료 및 산부인과학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학생 교육기관 및 전공의 수련기관으로서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들 및 전공의 교육을 통해 최고의 산부인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양질의 의료진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50년 역사에서 1988년 세계최초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 임신 성공, 2000년에는 세계최초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 개발, 2003년 세계최초로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의 개발, 2005년에는 슬러시질소를 이용한 난자동결보존법 개발, 2006년 세계최초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요실금 치료법 개발까지 꾸준히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매년 수십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상영역에서도 라마즈 분만, 르봐이예분만, 자연분만 등의 앞선 산과진료, 세계최고의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률, 미세침습수술, 부인종양 치료에 있어 광역동학치료법,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부인종양 수술 등 앞선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서는 포천중문의과대학교에서 차 의과학대학교에 이르는 18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산부인과학 교실은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승조 교수가 제1대 주임교수로 교실의 기초를 다졌으며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을 거친 윤태기 교수가 제2대 주임교수,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한 황윤영 교수가 제 3대 주임교수로써 교실을 이끌며 단기간에 국내 최대 규모로 교실을 발전시켰고 현재는 산전유전진단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차동현 주임교수가 제4대 주임교수로 취임하여 교실의 질적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발표하는 논문 및 국내외 학회에서 연제발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모든 교실원들이 하나로 뭉쳐 산부인과를 세계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진료의 전문성, 시대를 앞서나가는 연구, 21세기 인재 양성을 통해 산부인과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