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소식

대학원소식

[학교소식] 의학과 99학번 정성희 교수 - "나의 꿈을 이룬 곳 차의과학대학교"

null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1-20 09:14
조회
1529

[동문 인터뷰] 의학과 99학번 정성희 교수 - "나의 꿈을 이룬 곳 차의과학대학교"

우리대학교 동문들은, 국내와 세계 곳곳에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전에서 반가운 동문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인 의학과 3회 졸업 동문 정성희 교수는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주 큰 분인데요~^^ 차병원을 퇴직하고서도 계속 학교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 기부를 하며, 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정성희 교수와 나누었던 따뜻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jsh2-rb-s.jpg1.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

차의과대학교 99학번 정성희입니다. 학교 졸업 후 인턴, 레지던트 생활을 분당차병원에서 마치고 구미차병원에 근무하다 현재는 대전에 있는 유성 선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지금 하고 계시는 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유성 선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과장으로 있습니다. 병원 특성상 주로 정형외과 마취가 많고 그밖에 이비인후과,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마취를 하고 있습니다. 소규모의 병원이라 수술방이 세개로 운영되고 있으며 당직은 하지 않고 마취과의 다른 과장님과 둘이서 일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받는 환자가 수술방에 오면 환자의 병력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하고 동의서를 받습니다. 환자에게 전신마취, 척추마취, 상완신경총 마취, 정맥마취 등을 시행하며 회복실에서 퇴실할 때까지 환자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3. 재학시절 기억에 남는 추억을 듣고 싶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포천캠퍼스에서의 생활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3회 졸업생이기에 포천에 처음 갔을 때는 의학과 선배 80명과 간호학과 80명, 동기 40명으로 소규모의 학교였지만 그 안에서 공부와 동아리 생활도 열심히 하고, 가끔 술도 마시고 연애도 하며 경쟁과 도움을 주고 받았던 그 시절이 가끔 그립습니다. 당시 포천캠퍼스가 너무도 고립되어 있는 곳이어서 불만도 많았지만 그로인해 얻는 것도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4. 차의과학대학교 교수님, 동문,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씀은요?

모두 차의과학대학교 졸업생이라면 모교의 발전을 바라겠지요. 저도 구미차병원에서 근무를 했었지만 우리학교 졸업생들이 병원으로 돌아와 근무하며 병원의 발전과 학교의 발전을 같이 이룰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졸업생들이 병원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지 않고 병원내에 선배들의 수가 아직은 적다보니 후배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힘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학교에 남아있고 싶으나 개인 사정이나 병원 사정으로 인해 그러지 못하는 선배, 동기, 후배들을 볼 때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그럴수록 후배들에게 열심히 해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jsh3-s.jpg

5. 교수님에게 "차의과학대학교" 란 ? ^^

저에게 차의과학대학교란 꿈을 이룬 곳이었고 인생을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해 준 곳이며 보다 넓은 세상을 보게해 준 곳입니다. 앞으로도 우리학교는 저에게 있어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곳입니다. 학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