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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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E 외국인 학생 실습 후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8-12 16:29
조회
940

7월 4일부터 Clinical Clerkship의 일환으로 분당 차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한 다섯 명의 외국인 교환 학생들(Jessica Siu, Anna Engell Holm, Charlotte Nykjaer, Farkisha KAMOORDEEN, Nicolas DARKIEWIECZ)이 총 3주 간의 실습을 모두 마쳤습니다.

 

우리 병원의 산부인과학교실, 외과학교실, 신경외과학교실, 신경과학교실, 흉부외과학교실, 소아청소년과학교실 등 6개 교실에서 실습을 마친 학생들이 3주 동안의 실습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차의과학대학교와의 소중한 인연을 통해 더욱 훌륭한 의학자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Anna&Charlotte]

 

저희는 3주 동안 분당 차병원에서 인턴쉽을 했습니다. 우리는 첫 주를 신경외과에서 보냈는데, 조경기 교수님과 스텝들은 복잡한 신경외과의 세계에 대해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아침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OR에서의 수술을 보고, 강의를 듣고, 흥미롭고 사려 깊은 친구들은 만난 것은 매우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흉부외과에서는 튜터 박준석 교수님이 우리를 흥미로운 경험들로 채워주었습니다. 또한 흉부외과에서는 우리에게 폐 수술이나 폐 이식, CABG과 같은 주제에 대한 강의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차병원에서 즐겁고 사랑스러운 인턴쉽을 했고 이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Farkisha & Nicolas]

 

외과에서 교수님들과 병동회진을 한 후 수술실로 들어가 수술들을 보았습니다. 프랑스병원은 수술방이 3개 밖에 없는데 차병원에는 수술방이 매우 많아서 놀랐습니다. 김종우 교수님의 대장수술을 보았고, 최성훈 교수님의 간담췌수술을 보았습니다. 또한 로봇수술도 보았는데 처음 본 것이라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신경외과수술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신선했습니다. 교수님들은 정말 친절하셨고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조경기 교수님께서는 뇌종양에 대해서 강의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 3주차에는 9시에 NICU에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소아과에서는 아기의 대장수술을 보았습니다. 정말 작은 아기들이 그들의 삶을 살아가도록 애쓰시는 교수님들의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3주 동안 분당차병원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고, 교수님들도 정말 좋으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셨고, 이러한 모습은 저희들도 앞으로 의학에 매진하도록 돕는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Jessica Siu]

 

산부인과파트에서는 처음으로 제왕절개를 보았고 많은 자궁수술과 불임시술을 보았습니다. 외래참관도 했었는데, 교수님께서는 정말 친절하시고 환자를 잘 공감해주시고 인자하셨습니다. 오전은 초음파 방에 들어갔는데 초음파를 어떻게 보는지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임신기간 동안 최소한 7번의 초음파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3번 정도에 그치지 않는 캐나다에 비하면 매우 놀라웠습니다.

 

제 마지막 3주차에는 외과를 돌며 대장암수술과 갑상선절제술, 로봇위암절제술, 그리고 다빈치수술을 보았습니다.

 

잊지 못할 경험들과 추억을 여기서 많이 만들어갑니다.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고,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